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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멍해진다면, 이 습관이 필요해요

건강정보/건강정보

by 영양주부 2025. 4. 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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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몸이 축 처지고 힘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점심 이후, 당이 급격히 떨어질 때 그 느낌은 정말 쉽게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의 컨디션은 물론, 남은 하루의 에너지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 떨어질 때 좋은 간식
직접 먹어보고 추천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바나나 한 개

바나나는 천연 당분이 풍부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훌륭한 간식입니다.

특히 바나나는 섬유질도 함께 들어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천천히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Tip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고 싶을 때는 바나나 하나만,
좀 더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는 땅콩버터를 약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2. 아몬드나 호두 한 줌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함께
소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들어 있어
혈당을 천천히 안정시켜 줍니다.

특히 아몬드나 호두는 씹는 식감이 좋아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Tip
단,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한 줌(약 20~30g)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요거트

그릭 요거트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소화가 잘 되어
당 떨어질 때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간식입니다.

과일을 살짝 넣으면 당분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더 균형 잡힌 간식이 됩니다.

Tip
설탕이 첨가된 요거트보다는
무가당 제품을 고른 후, 꿀이나 과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에너지바 (재료 확인 필수)

요즘은 설탕 함량을 줄인 에너지바도 많아져서
바쁜 외출 중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시중의 에너지바 중에는
당 함량이 높은 제품도 많기 때문에
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견과류, 귀리, 씨앗류가 들어간 제품을 고르고,
설탕이나 시럽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과 한 조각

사과는 식이섬유와 천연 당분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과일입니다.

껍질째 먹으면
섬유질 섭취량이 더 늘어나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Tip
사과는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썰어,
소량씩 천천히 먹으면 혈당 조절에 더 도움이 됩니다.


당이 떨어질 때 무심코 달콤한 초콜릿이나 빵을 찾게 되지만,
이런 음식은 순간적으로 혈당을 올렸다가
오히려 다시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간식들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입니다.

 

바쁜 하루 중에도,
조금만 신경 써서 좋은 간식을 준비해 보세요.

남은 하루의 에너지 레벨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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